강민 | 루비출판 | 3,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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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잘 들어라..이주희..넌 우리에게 1억 4천만원이 넘는 돈을 갚지 못해서 네가 직접 서명한 신체 및 정신포기각서대로 넌 앞으로 우리가 놔줄 때까지 우리 소유다. 무슨 말인지 아나?”
주희는 이를 악물고 참았던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린다.
이부장은 그런 주희를 보며 다시 앞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커다란 손바닥을 들어올리는데..
“제발..부장님..살려주세요..제발..흑흑..”
무서웠으리라.
이제껏 자라면서 누군가에게 뺨 한번 맞아본 적 없는 주희의 얼굴에 꽂힌 이부장의 손바닥은 주희의 이성을 마비시키며 그저 순한 양으로 만들어버렸다. 단 한대로 인해서..
“이주희..넌 앞으로 우리 물건이란 말이다. 넌 그저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한다. 알겠지?
..